꿈을 가진 나그네

<한국교회사 37.>오산학교와 남강 이승훈 장로의 교육열과 나라사랑 ▲ 남강 이승훈 장로 남강(南岡) 이승훈(李承薰 1864~1930) 선생은 평민정신, 민족사랑,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새로운 학문과 애국사상을 일깨운 교육자이자 독립 운동가이고 또 국민의 정신적인 지주였다. 그가 민..

36. 4대에 걸친 린튼 가(家)의 한국사랑- 순천기독교선교역사박물관 윌리엄 린튼(W.A. Linton, 한국명 : 인돈1891-1960)은 1912년 조지아 공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수재이다. 대학을 졸업한 그가 21세의 젊은 나이에 미국 남장로회 파송선교사로 한국 땅을 밟고 처음으로 도착한 곳이 목포였다. 그는 ..

35. 참혹한 6.25전쟁의 비극과 구림교회 순교자들 구림교회는 1922년 구림공립보통학교 교장의 사모였던 김숙자가 김학동, 이신흥 등과 함께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구림리에 예배 처를 마련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교회는 일제강점기를 지나며 복음의 확산을 바라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

34. 선교사 에비슨과 세브란스병원이 세워진 이야기 ▲세브란스 (1838-1913) ▲ 에비슨 (1860~1956) 1884년 미국 북장로회의 의료선교사로 조선에 온 호러스 알렌(Horace N. Allen)은 고종의 총애를 받아 왕실부의 시의관(侍醫官)으로 일했다. 그가 고종에게 건의하여 최초의 서양식 병원인 광혜원(廣..

33. 문준경순교자기념관과 ‘섬마을 선교의 어머니’ 이야기 ▲ 문준경 전도사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천사의 섬’으로 불리는 신안 섬 일대에는 100여개의 교회가 있다. 그 교회들은 개화기의 격변기에 한 여성의 기도와 눈물 그리고 피와 땀으로 시작되었다. 그중 11개의 교회가 있..

32. 염산교회 77인의 순교자와 기념탑 이야기 ▲ 77인 순교기념비 6월이 오면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을 떠올리게 된다. 특히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는 일제강점기, 그리고 공산당과 맞서서 신앙을 지키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희생당한 많은 순교자들이 기억된다. 가슴 아픈 ..

31. 한국을 사랑한 일본인 목사 오다 나라찌(전영복) ▲ 오다 나라찌(전영복) 목사 ▲ 오다 나라찌 목사 부부 일본은 멀고도 가까운 이웃이다. 한국에 복음이 들어오기까지는 더더욱 그랬다. 1882년 9월 28일 조선의 선비 이수정은 신사유람단 2진인 박영효의 비수행원으로 일본을 가게 된다...

30. 국내 유일의 ‘ㅁ’자형 봉화 척곡교회 ▲ 척곡교회와 명동서숙 전경 ▲ 한국기독교 사적 제3호 지정 감사예배 봉화척곡교회는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청량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대부분의 교회가 서양선교사들의 전도로 세워졌다면 이 교회는 선교초창기 한국인의 자발적인 노력..

29. 청주 탑동양관과 충북선교의 아버지 밀러선교사 ▲ 청주 제일교회 청주에 처음 기독교가 들어온 것은 19세기말, 신대리 마을주민 오천보 등 3명이 행상을 다니다가 우연히 경기도 죽산군 ‘둠벙리교회’에서 열린 부흥사경회에 참석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들이 부흥사경회에 참석..

28. 캐나다의 조선선교사 파송의 개척자 윌리암 J.매켄지 ▲ 윌리엄 존 맥켄지 캐나다에서의 조선선교는 매켄지(William J. Mckenzie 1861-1895)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는 선교사들의 글을 읽다가 조선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 매켄지는 1891년 할리팍스 신학교를 졸업하였다. 아직 선교의 손길이 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