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활동에 최선… 한국교회 부흥의 발판 마련할 것”
![]() |
▲한장연 제33회 정기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김진영 기자 |
한국장로회총연합회(한장연)는 25일 오전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3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경진 장로(한카문화교류재단 회장)가 새 대표회장에 추대됐다.
![]() |
▲한장연 새 대표회장에 추대된 박경진 장로가 꽃다발을 받은 뒤 기뻐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
박경진 신임 대표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한 사람에게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린다”며 “한장연에 현재 국내 17개 교단이 가입해 있는데, 앞으로 모든 교단이 참여해 연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회를 걱정하며 인도해야 할 기독교가 오히려 사회로부터 우려를 사고 있다”면서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 더욱 소중하고 막중하다. 이를 위해 정말 부족한 자이지만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한장연을 섬길 것이며, 나아가 한국교회 전체가 부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년 동안 한장연을 이끈 김정남 직전 대표회장은 이임사에서 “부족한 자를 도와 묵묵히 소임을 다해 준 한장연 회원들의 협력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새 임원진들과 모든 회원들이 합심해 한장연의 위상을 더욱 격상시키는 한 회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정기총회에선 지난 회기 사업과 감사, 결산보고가 있었고 제33회기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처리했다.
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김정남 직전 대표회장의 인도, 명예회장 김일랑 장로의 기도, 기감 서울연회 김영헌 감독의 설교, 이혜훈 의원(새누리당 최고위원)과 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장 홍순헌 장로의 축사로 진행됐다.
‘성지를 만드는 사람들’을 제목으로 설교한 김영헌 감독은 “하나님께 쓰임받은 이들의 사역지를 성지라고 한다. 우리들 역시 그 같은 성지의 주인공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한장연이 더욱 발전해 하나님께 쓰임받는 성지의 주인공들을 많이 배출하는 기관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혜훈 의원도 축사를 통해 “수쿠크법 추진 때도 그랬고 이번 차별금지법 저지에도 한장연 회원들의 기도와 협력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모든 일에 임하면 항상 좋은 결과를 내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장로님들의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한 홍순헌 장로는 “한 회기 동안 수고하신 임원들과 새로 한 회기를 이끌어 갈 신임 임원들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넘쳐나길 원한다”며 “한장연이 더욱 발전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더욱 널리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장로회총연합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장총 대표회장 박경진 장로 취임 감사예배-연합경찰신문 (0) | 2013.06.18 |
---|---|
한국장로회총연합회 제33대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박경진 대표회장 (0) | 2013.06.14 |
한국장로총연합회 제33대 대표회장 박경진장로 취임식 (0) | 2013.06.08 |
한장연 깃발 흔드는 박경진 신임 대표회장 (0) | 2013.04.29 |
한장총 신임회장 박경진 장로 선출 “기독교 모든 교단 평신도의 연합운동으로” (0) | 2013.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