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회총연합회

한장총 신임회장 박경진 장로 선출 “기독교 모든 교단 평신도의 연합운동으로”

박경진 2013. 4. 25. 16:00

 

 

한장총 신임회장 박경진 장로 선출 " 기독교 모든 교단 평신도의 연합운동으로"

 



한국장로회총연합회
(이하 한장총)가 지난 25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3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경진 장로를 신임회장에 선출했다.

이날 인준을 거쳐 회장에 취임한 박 장로는 새봄에 새싹이 돋아나듯 한장총 33기 출범을 맞아 새롭게 움트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현재 17개 교단의 연합에서 확장시켜 한국 기독교 모든 교단들이 참여하는 연합운동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과 함께 각오를 전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김정남 장로의 인도로 김일랑 장로가 기도하고, 조성윤 장로가 출애굽기 31~12절 성경봉독한 데 이어 김영헌 감독(기감 서울연회)성지를 만드는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감독은 평신도들이 연합한 한장총이 한국교회에 새로운 희망을 주고 민족을 살리는 사명을 잘 감당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계준혁 장로가 격려사를, 이혜훈 의원(새누리당 최고위원)과 홍순헌 장로(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장)가 축사를 전했다.

16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된 정기총회는 개회선언과 교단총대 소개, 회순채택, 전회의록 낭독, 사업경과 보고, 감사보고, 결산보고, 회칙개정, 임원선거의 순서로 진행됐고, 전형위원회에 의해 신임회장 박경진 장로가 인준받았다.

김정남 장로는 직전 회장으로서 전임 회장과 32회기 공동회장, 임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고, 박경진 장로에게 취임패를 전달해 축하를 전했다.



안건처리에서는 33회기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이 통과됐고, 박 장로의 폐회선언으로 정기총회를 은혜 중에 마쳤다.

한장총은 지난 회기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 면담, 경기도지사 초청 오찬간담회, 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면담,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변진흥 사무총장 면담, 결기도기독교총연합회 박요셉 목사 면담,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 기독교화해사역 세미나, 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 취임감사예배 참석, 4.19혁명 국가조찬기도회 등을 주최하거나 적극 참여해 평신도의 위상을 높여왔다.

한장총은 개혁, 고신, 국군장로회,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기감, 기성, 기장, 기하성, 기하성여의도, 나사렛, 대신, 백석, 예성, 통합, 하나님의성회, 합동, 합신 등 17개 교단 평신도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