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진흥장학재단 제6회 장학금 수여식

2016년도 (재)진흥장학재단 제6회 장학금수여식

(재)진흥장학재단은 2000년도

본인의 회갑잔치를 생략한 1억 원의 기금으로 시작되었다.

본래는 진흥사원 학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2010년도에 다시 10억 원의

부동산을 국가에 기부함으로

(재)진흥장학재단이 발족되었다.

그 부동산의 임대수익금

연간 6천여만 원이 장학기금이 되었다.

신문관고로 장학생을 모집하고 엄격히 선발된

고등학생들에게 연4회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진흥장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선발된 후

성적이 떨어지지 않으면 졸업할 때까지 계속

재선발의 기회를 준다

그렇게 본인의 노력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진흥장학생 전원 대학입시에 성공을 하게 된다.

마침내 "청소년은 국가의 미래다."

라는 신념을 키워가고 있다.

한편 (재)진흥장학회는

2013년도부터 키르키즈스탄

고려인 자녀들에게도 조국의 사랑을 전하는

진흥장학금을 보내고 있다.

매년 20여 명씩 키르키즈스탄

고려인협회와 김옥렬 선교사의 주선으로

4년 동안 87명의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그곳에서 진흥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이사장 인사말씀

 아직도 싸늘한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원근 각지에서 이 자리에 참석하신 (재)진흥장학재단 장학생들 그 가족과 내빈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합니다. (재)진흥장학재단이 법인설립허가를 받은 것은 2013년도이지만 거슬러 올라가면 2000년 저의 회갑잔치를 생략한 1억 원을 기부하여 "진흥사원학자금지급"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 2010년 4월 27일 법인 설립하는 진흥장학회를 발기하였고 마침내 2013년도에 법인설립인가를 받고 (재)진흥장학재단으로 오늘에 이르러제6회 장학금 수여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재)진흥장학재단 제1회장학생은 대학생 4명을 포함 31명, 제2회는 대학생 7명을 포함 40명, 제3회는 대학생 3명 고려인 21명을 포함 61명, 제4회는 고등학생들만 모집하여 고려인 21명을 포함한 총61명, 제5회는 고려인 22명을 포함한 62명, 제6회는 고려인 22명을 포함하여 56명이 오늘 장학금 수여식을 합니다.

 돌이켜보면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맨주먹 쥐고 1969년 11월 1일, 엄동설한에 무작정 상경하여 난곡동 철거민 촌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하는 유인상전도사님댁, 마루에 이불보따리를 풀고 서울의 첫 밤을 새우며 시작, 그 당시 철거민촌에서 10여 년 동안 이사를 25번이나 다니며 살았습니다.

 이처럼 가정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3남매의 자녀교육을 위해 억척스럽게 일했습니다. 삼남매가 중앙대, 연세대, 백석대학을 마칠 수 있도록 하나님이 함께해 주셨음을 감사합니다. 저는 하나님이 주신 값진 소명을 실천하기 위해 덜 먹고, 덜 쓰는 절약을 생활화하며 살았습니다. 저는 2013년 (재)진흥장학재단 설립감사예배를 드리던 날 "청소년이 국가의 미래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섬기는 꽃재교회 장학위원회에 장학금 일천만 원을 전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제6회 장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여러분들은 여러분의 교회와 학교에서 추천을 받고 진흥장학회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거치면서 당당하게 진흥장학생으로 선발되었습니다. 아주 자랑스럽습니다. 자부심을 갖고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여 내년에도 제7회 장학생으로 재선발되기를 바랍니다. 내년에 재심사할 때 다소라고 성적이 향상되지 않고 떨어진 학생은 스스로 재신청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나는 오늘 자랑스러운 학생을 소개하고 치하를 하겠습니다. 지난해 성적이 향상되지 못해서 규정상 탈락의 위기에 처한 학생이었는데 진흥장학회의 배려로 재선발되어 열심히 공부한 결과 올해 연세대학교에 우수하게 합격했다는 사연의 편지를 받고 저는 눈물겹게 기뻐하며 한번 안아주고 싶었습니다. 홍민이 어디 있냐? 홍민이에게 박수 한 번 쳐 주시기 바랍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가족여러분, 그리고 내빈 여러분에게 감사하며 환영인사를 드립니다.

2016년 2월 27일 이사장 박경진

▼(재)진흥장학재단 제6회 장학금 수여식 순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