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성지순례선교회7주년기념포럼
설교하는 한기총 총무 김운태목사
인사하는 박경진 선교회 회장
회장인사말
봄꽃이 만발하여 4월의 봄 향기가 온 누리에 가득합니다. 꼭 7년 전 이맘 때 태동하였던 ‘한국기독교성지순례선교회’ 가 어느덧 7주년을 맞으면서 여러분들을 모시고 성지순례3집을 출간하고 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발제하고 패널로 참여하고 토론해주시는 관련 전문가 분들을 비롯한 참여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무쪼록 믿음의 선조들의 헌신과 희생의 자취를 발굴하고 보존하는 일에 ‘한국기독교성지순례선교회’와 함께 최선의 힘을 모아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웃나라 일본은 기독교와 천주교를 합쳐서 1%도 안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독교유적지 보존하는 일은 오히려 우리보다 앞서가고 있습니다. 일례로, 일본의 크리스천 26명이 순교하여 '일본26성인순교비'가 세워져 있는 나가사키의 오우라성당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하여 市에서 적극 나서서 힘쓰고 있다는 말입니다.
반면 우리나라 기독교의 경우 각각 교단이 많다 보니 기독교유적지 발굴과 관리가 저마다의 사정으로 제각각입니다. 게다가 기독교유적지는 대부분 개교회가 관리주체이기 때문에 문화재 지정이 안 된 곳은 유지, 관리의 부담이 크므로, 새 건물을 짓기 위해 옛 교회를 허물거나, 방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불교의 템플스테이가 단순한 관광 상품을 넘어서서 포교의 수단이 되고 있는 것처럼, 기독교유적지를 보존하고 알리는 것은 분명히 기독교를 자연스럽게 선교하는 통로가 된다는 점에서 기독교 유적지를 유지, 보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이라도 호남권, 영남권, 충청권, 등 지역별로, 초교파적인 역사위원회를 조직하여 유적지를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서 적극 힘써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지역별로 권역화하여 한데 묶으면 충분히 데이터도 나오고, 훌륭한 기독교성지순례 코스로 이어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포럼의 시간도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영남지역, 호남지역, 충청지역의 기독교문화 유적지 발굴 및 보존 사업을 위한 로드맵을 작성하고, 실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재점검하는데 큰 역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이 포럼의 자리를 통해서 한국기독교유적지 개발을 위한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실천방안이 도출되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라도 한국선교초기부터 발생한 기독교순교지와 유적지를 발굴하고, 황무지 같은 이땅에서 희생한 선교사들과 순교자들의 삶의 흔적을 찾는 일에 힘쓸 뿐 아니라, 오늘날 1000만의 성도들이 한국기독교유적지를 한 번씩이라도 찾아 순례함으로 초대교회 신앙회복운동을 일으키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희망합니다.
끝으로 참여하신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한국기독교성지순례선교회 회장 박경진 (2011. 4. 14)
경과보고하는 전문위원 박정규 교수
성지순례연구제3집출판 서평: 장신대 임희국 교수
축사하는 민경배 교수
사회: 황기식목사,
광고: 임성철총무
주제발표: 백수복목사
사례발표: 신앙의 뿌리를 찾아서 (낙동강유역) 전재규 대신대 총장
사례발표: 광주지역 기독교유적에 관한 이야기 차종순 호남대총장
사례발표: 강경기독교성지순례코스 개발에대한 소고 윤석일목사
종합토론: 박명수박사, 김수진박사, 윤석일목사, 전재규총장, 백수복박사 진행: 박천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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