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사자녀장학재단, 감리회 공공기관 승격 추진운영이사회 열고 내년 계획 논의

박경진 2012. 11. 15. 10:38

 

 

선교사자녀장학재단, 감리회 공공기관 승격 추진운영이사회 열고 내년 계획 논의

 

선교사자녀장학재단, 감리회 공공기관 승격 추진
운영이사회 열고 내년 계획 논의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사자녀장학재단(이사장 신경하 감독)이 감리회 공공기관으로 승격하기 위한 시도가 이뤄진다. 지난 11월 8일 제1차 운영이사회를 갖고 이같은 내년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선교사자녀장학재단과 본부 선교국은 운영이사회를 열고 내년 계획으로 제31회 입법총회 인준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선교국위원회 승인절차를 거쳐, 총회실행위원회에서 인준을 통과해 공공기관으로 승격시키는 과정을 밟을 계획이다. 또 차후에 가능하다면 총회 인준 건을 상정해 공식기구화한다. 운영이사회는 이에 대해 “장학기금 모금에도 제도권 산하에서 운영되어야 공신력을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운영이사회는 30회 총회 선교국위원회에 재단의 경과보고를 하고 승인절차를 밟도록 하고, 선교국위원장 임기 재단 이사로 영입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종로지방과 같이 지방회 예산에 장학기금이 조성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와 본부 선교국이 협의해 요청하기로 했다.

장학재단은 제4기 장학생 수여식을 내년 3월 8일에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25일 장학생선발 서류를 마감하며 장학생선발위원회는 2월 8일 개최하기로 했다.

기타 안건으로는 재단의 명예이사로 선출되었던 김지길 감독이 소천함에 따라 이를 정리하고 신경하 감독이 이사장을 내려 놓을 때 명예이사로 올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이사회 조직을 개편할 때 감독회장은 재단 이사장 당연직으로, 선교국위원장은 임기 중 이사로, 홍보대사는 이승호 목사로 세우고, 후원회장과 명예이사직은 협의해서 정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날 회의에는 차현회 목사, 신경하 감독, 이승호 목사, 박경진 장로, 임성희 장로, 태동화 목사, 김영주 목사, 남수현 목사, 정인숙 목사, 김옥 권사 등이 참석했다.

선교사자녀장학재단의 2012년도 활동사항을 보면 3월 8일 제3기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3천2백70여만을 중고생 8명, 대학생 11명에게 지급했고, 5월에는 장학재단 사무실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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