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제일교회 복원기도회
남선교회,여선교회,청장년선교회,장로회, 전국 단체장이 모였다.
철원제일교회 복원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있다. 2009.10. 22. 13시 철원제일교회 복원건축 현장으로 각연회별로 대형버스가 동원되어 300여명이 모였다. 호남연회 장로회장 박건장로는 새벽5시에 출발한 버스가 12시30분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마침내 복원사업을 위한 기도회는 뜨거운 열기를 더하였다.
사회:임성이장로,기도:안준일장로,성경:김갑춘권사, 설교:김진산목사,사업설명: 이규학감독,축도:원종국감독,
한편 각 연회별로 버스로 도착하는 300여명의 점심식사를 이규학감독께서, 그리고 철원교회 여선교회에서 정성으로 준비하여 사랑의 애찬을 나눌 수 있었다. 월하교회 에서도 현장에서 정성으로 차를 대접 하였다.
축사를 준비하였으나 시간관계상 생략을 하였다.
- 축 사 -
철원제일교회의 복원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잃어버렸던 철원제일교회를 복원하여 감리교회의 자존심을 지키게 된 것은 장흥교회 이금성 장로님, 철원서지방 역사보존위원회 김진산 위원장님과 위원들의 노고, 그리고 철원서지방 여러목사님과 많은 관계자분들의 수고와 노력이 대단히 컸음을 치하합니다. 무엇보다도 적극적으로 앞에서 이끌고 나가시는 복원사업추진위원장이신 이규학 감독님이 없었다면 역사적인 복원사업이 현실화되기 어려웠으리라 생각하며 복원사업이 이처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거듭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철원제일교회는 1905년에 장로교회 웰번선교사가 설립을 했습니다. 그 이후 선교지역 분할로 강원도가 감리교회지역이 됨으로 1907년 마침내 감리교가 되었습니다. 이 철원제일교회는 1930년대에 이르러서는 교인수가 600여명이 넘는 철원지역의 대표 교회로 성장하였을 뿐 아니라 영서 북부지역의 선교의 중심역할을 하였던 곳입니다. 여기 무너진 잔해뿐인 이 예배당은 이화여대 캠퍼스 본관을 설계하고 건축한 보리스라는 미국 건축가에 의해 1936년에 설계와 시공으로 일년 만에 완공되었습니다. 그 당시 한강 이북지역에서는 가장 웅장하고 아름다운 교회로 손꼽혔다고 합니다.
한국전쟁으로 인해 이곳이 폐허가 되었지만, 철원제일교회는 일제의 탄압과 공산정권의 만행에 항거하며 신앙을 지켰던 역사적인 아픔의 흔적과 순교신앙의 유적지입니다. 그러나 옛 명성을 잃고 점차 성도들의 뇌리에서도 잊히는 듯 안타깝게 하던 중, 민족화해와 평화통일의 염원, 무엇보다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자존심이 걸려있는 이 복원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얼마나 다행스럽고 감격적인 일인지 모릅니다. 이는 감독회장 직무대행을 맡아 감당하시며 그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올인 하시는 이규학 감독님의 의지와 결단이 아니었으면 절대 불가능 하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선교 초기 철원의 모교회이자 선교의 중심지로서 일제치하의 쓰라린 고난과 6.25전쟁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유서 깊은 이 성전을 다시 새롭게 복원하는 일은 감리교회의 전통과 역사를 계승하는 일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남북평화와 화해의 장으로 활용되리라 믿습니다. 앞으로 이 철원을 중심으로 남북한 선교의 중심역할을 감당하게 되리라 믿고 그렇게 되도록 기도 많이 하십시다. 이는 우리 감리교회 뿐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에도 가슴 벅찬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쪼록 철원제일교회 복원사업을 통하여 웰번선교사로 시작된 신앙의 열기와 강종근 목사의 순교신앙을 계승하여 감리교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나머지 반은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은 물론 150만 감리교인들의 뜨거운 기도와 헌신으로 차고 넘치는 축복이 있어질 줄로 믿습니다. 또한 건축설계 시공사의 열정으로 공사가 진행되어 훌륭한 복원사업이 성공할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아무쪼록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의 일가친척 교우들에게 이 역사적인 복원사업에 동참하도록 널리 홍보하고 권유하여 자금이 모자라서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기도와 성원을 부탁합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통하여 부활의 영광으로 승리하심 같이 철원제일교회가 폐허를 딛고 거룩한 성전으로 복원되어 선조들의 뜨거웠던 신앙과 그 열정을 오늘에 되살리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축사의 말씀으로 갈음합니다. 2009.10.22.박경진 장로
철원제일교회는 장로교 웰번선교사가 세운교회, 감리교회가 인수받아, 일제치하의수난과 강종근 담임목사의 순교, 공산치하의 핍박으로 많은 성도들이 한탄강변 토굴에서 카타콤 생활하며 신앙을 지키다가 순교의길로,
철원제일교회복원은 감리교회의 자존심 입니다. 감리교회 미래 역사교육의 장이 되어야 할 곳입니다. 이 지역은 철원 관광단지로 지정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지역이 남북화해의 장이되어 북쪽은 금강산에서, 남쪽은 철원에서 만남의 장이 되도록 기도하며 준비하십시다. (참고:백마고지, 전망대, 철마는 달리고싶다. 땅굴, 노동당사, 한탄강, 대한수도원, 고대유적지, 고석정, 삼부연폭포, 등 훌륭한 관광단지 조성여건이 갖추어 질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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