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조일래 목사)가 3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평창 한화콘도에서 전국장로회 수양회를 개최한다.
기성은 2일 “‘원더풀 라이프(Wonderful Life)’라는 주제 아래 교단 소속 전국장로 1500여명이 제44회 전국장로회 수양회에 모여 교단 발전과 부흥을 간구한다”면서 “매년 9월 초 개최되는 전국장로회 수양회를 통해 은혜 받은 장로들은 교회에서 더욱 열심히 헌신·봉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일 개회예배는 행사위원장 이필운 장로의 사회로 총회장 조일래(인천 수정교회) 목사가 설교하며,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찬양대가 특송한다.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 박경진 장로와 예성 장로회전국연합회장 강환준 장로의 축사가 예정돼 있다. 오후 8시부터 열리는 특별집회에서는 정진호(서울 세현교회) 목사가 기도회를 인도하며, 전국장로회의 발전을 위해 간구한다.
4일에는 남창우(예산 역리교회) 목사가 새벽기도회를 인도하고 지방회 별로 자유시간을 갖는다. 오후 7시부터는 작은 교회에 희망을 전하는 ‘패스브래이킹’ 사역으로 널리 알려진 김석년(서초교회) 목사가 특별집회를 인도하며, 민족복음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한다. 5일 폐회예배는 전국장로회장 정재민 장로의 사회로 부총회장 이신웅(신길교회) 목사가 메시지를 전한다. 전국장로회 임원들의 특별찬양도 예정돼 있다.
이재동 기성 평신도국장은 “매년 전국의 장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수양회를 통해 영적 재충전과 교단발전을 향한 뜻을 모으고 있다”면서 “특별히 이번 장로회 임원들은 수양회 전 전국을 순회하며 장로회 활성 방안을 청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양회에서 섬김과 교단발전의 의지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