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포럼

(감리교뉴스)한국미래포럼, 신임상임회장 박경진 장로 취임

박경진 2014. 3. 21. 08:48

한국미래포럼, 신임상임회장 박경진 장로 취임

강성욱 기자  |  hajimu1@naver.com

2014.03.19  15:17:49  

한국미래포럼, 신임 상임회장 박경진 장로 취임

제220회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

 

 

   
 

 

 “하나님의 복음이 대한민국의 미래임을 선포하여 제2의 부흥이 도래 할 수 있도록 성화운동을 통한 평화의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사)한국미래포럼은 신임 상임회장에 취임한 박경진 장로는 “초기 한국교회가 사회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감당하며 신뢰와 존경을 받아 왔듯이, 오늘날 위기국면 가운데 우리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가장 믿을만한 중재자의 역할을 수행하여 대사회적인 신뢰를 회복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3월 13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제220회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 및 박경진 상임회장 취임예배’에 참석한 150여명의 회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상임회장 김춘규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1부 기도회는 송원석 장로(부총재), 이명원 장로(공동회장)의 성경봉독, 정명숙 선교사(복음가수)의 특별찬양 후 지덕 목사(명예총재)가 ‘내가 무엇을?’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지 목사는 “대한민국을 지키고 바로세우기 위해서는 우리가 기도하면서 공의의 하나님 뜻을 따라야 할 것”이라며 “최근 국가가 겪고 있는 전반적인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먼저 통회하고 국가와 민족의 안전과 평화, 번영을 기원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하나님 공의 실현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 나라가 하나 되고 부흥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심영식 장로, 평협 대표회장) △회개와 각성을 위해 (강무영 장로, 찬송가공회 이사장) △화해와 일치를 위해 (최광혁 장로, 장로회서울연회연합회장) 통성으로 부르짖어 기도 한 후 이만신 목사(명예총재)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쳤다.

이어 김성영 목사(전 성결대 총장) 사회로 진행된 취임예배에서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는 “박경진 장로님은 장애를 이기고 한국교회의 귀한 사역을 감당하셨다”며 “앞으로 한국미래포럼을 잘 섬기면서 한국 사회를 올바른 길로 이끌어갈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이강전 장로(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의 기도에 이어 강흥복 목사(동대문보존교회 담임), 권영해 장로(전 국방장관), 김경래 장로(명예총재)가 축사한 후 최석만 교수(사무총장)의 광고, 박현제 장로(공동회장)의 오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인터뷰-한국미래포럼 신임 상임회장 박경진 장로

 

"한국교회 부흥이 도래하도록 기도하며 발로 뛰겠습니다"

 취임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을 한국미래포럼 상임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회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실 저는 상임회장을 감당할만한 입장이 못 되기에 극구 고사를 했습니다. 그러나 가만히 기도하면서 고린도전서 15장의 말씀을 묵상하던 중 죽어야 비로소 살아나는 씨앗의 비유가 저를 비롯한 우리 한국미래포럼에게 주는 메시지임을 깨달았습니다.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의 구절을 읽으며 미래포럼을 위해 주께서 부르고 계심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현실은?

하나님은 우리민족을 놀랍게 사랑하십니다. 130여 년 전 선교사들이 전한 복음으로 잠들었던 민족의 혼을 깨우셨습니다. 그렇게 깨어난 민족혼이 기독교의 대부흥으로 이어져 나라의 독립과 놀라운 경제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오느날에는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일구어낸 국가로 부러워하며 벤치마킹하려는 나라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는 새로운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안으로는 세대 간, 지역 간의 갈등, 끝없는 정쟁(政爭)으로 국가가 제 기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밖으로는 3대 세습왕조, 북한의 적화통일의 야욕, 우경화로 치닫는 일본과 패권국가의 야심을 드러내는 중국의 틈바구니 속에서 우리의 미래는 1900년대 초보다 더욱 불투명해 보입니다. 우리 한국미래포럼은 국민의 분명한 길라잡이 역할을 해야 할 분명한 이유와 목적이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미래포럼의 사역을 소개해주십시오.

2000년대 초부터 나라의 안정을 걱정하는 이들이 한국미래포럼을 발기하고 마침내 2006년부터 법인화하여 지난 8년간 많은 일을 했습니다. ‘한국미래포럼은 한국 기독교와 여러 우국 단체들과 함께 나라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한미 FTA', '독도수호’, ‘한미 전시작전권 반환’, ‘사학법’, ‘G20정상회의', 등 한국 사회를 찬반의 대결장소로 이끌던 굵직굵직한 이슈들마다 가장 균형 있고 신뢰할 만한 의견 표명과 행동으로써 위기를 반전의 기회로 바꾸어 왔습니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지부에 소속된 한국미래포럼 회원, 5만교회, 천만의 성도들 대부분이 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서로 믿어주고 행동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러한 일들을 선두에서 유감없이 잘 이끌어낸 선배님들께 심심한 경의를 표합니다.

 

신임상임회장으로서 앞으로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저는 앞으로 한국미래포럼을 위해서 그동안 선배님들이 이룩한 일을 더욱 계승 발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단순히 조직을 키우려는 욕심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 한국교회 전체가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애국애족의 신앙을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초기 한국교회가 사회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며 신뢰와 존경을 받아 왔듯이, 오늘날 갈등하는 처처에서 우리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가장 믿을만한 중재자의 역할을 수행하여 대사회적인 신뢰를 회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복음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가장 근원적 힘이라는 것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이를 사회 각계에 전함으로써 제2의 부흥이 도래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뛰겠습니다. ‘욕되고 약한 자영광되고 강하게변화시키시는 주께서 우리 모두의 기도에 응답하실 것을 확신하며 감사함으로 일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