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부흥의 발판 마련할 것
한국장로회총연합회 제33대 대표회장 박경진 장로 취임 감사예배를 지난 7일 오전 11시 꽃재교회(이성복 목사) 예배당에서 드리고 '신앙의 진정성을 가지고, 이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박경진 대표회장은 이날 취임인사에서 "부족한 사람에게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한국장로회연합회에 현재 국내 17개 교단이 가입해 있는데, 앞으로 모든 교단이 참여해 연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한장연을 섬길 것이며,나아가 한국교회전체가 부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토록 할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이날 1부 예배는 이강진 장로(공동회장/기감)의 사회로 하태초 장로(한장총 증경회장)의 기도와 박철수 장로(한장총 회의록서기)의성경봉독에 이어 김기택 감리회 임시감독회장이 '진정성의 시대'(마6:16-18)란 제하의 설교 순으로 드렸다.
설교에서 김 임시감독회장은 "오늘의 우리 한국 교회가 진정성 있는 신앙의 길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교회의 회복은 어렵다"며 "지난날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셔서 교회를 세우셨고, 교회를 통해 이 민족을 구원케 하신 역사를 기억하여 다시금 사명을 붙드는 진실함을 가지고 주님앞에 서는 장로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 축하 및 격려에는 허남성 장로(한장총 서기)의 대표회장 약력소개, 김경래 (한장총 증경회장) 정근모(전 과기부장관) 장로의 격려사, 홍종문(새누리당 사무총장)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의원의 축사, 이성복 목사(꽃재교회 담임)의 환영사, 박경진 대표회장의 취임인사, 복음가수 정명숙 전도사의 축가, 장로연합회와 꽃재교회의 꽃다발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박경진 장로는 협성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경영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장로회전국연합회장과 감리교실업인선교회 회장을 지냈다. 현재 진흥문화(주)의 회장과 (주)홀리원투어 대표이사, 진흥장학재단 이사장,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관장, CBS재단이사회 이사, (사)한카문화교류협회 회장, 한국구라회 회장, 한국성지순례선교회 회장,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 실행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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