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수교 50주년 기념사업 발대식 열려 -기독인뉴스-
카수교 50주년 기념사업 발대식 열려
한국과 캐나다 수교 50주년 기념해 사업준비에 박차
2013-05-23 08:54:05 [trackback]
기독인뉴스 기자
한국과 캐나다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한국교회를 중심으로 한카수교 50주년 기면사업 발대식이 지난 5월 15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준비위원회 부위원장 장헌일 장로의 사회로 열려, 개회사 및 내빈 소개, 국민의례, 준비위원장 박경진 장로(진흥문화 회장)의 대회 취지문, 정운찬 대표 대회장의 인사말, 정근모 명예대회장의 격려사, 데이빗 캐터슨 주한 캐나다 대사와 황우여 국회조찬기도회, 김명규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축사, 이동승 찬양선교사의 축가, 정남진 기획위원장의 사업계획 설명, 한카문화 임성철 사무총장의 광고, 폐회 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과 캐나다가 국가 간 수교를 맺은 것은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지만, 두 나라는 이미 훨씬 오래 전부터 각별한 인연으로 뿌리 깊은 우정을 나눠왔다. 캐나다는 한국의 개화기인 지난 110여 년 전부터 의사, 선교사 184명을 파송해 한국의 근대화와 발전에 큰 업적을 남겼으며, 지난 1950년 한국 전쟁 때에는 유엔군으로 27,000여명을 파병(전사 500여명, 부상 5,000여명)하는 등 혈맹국으로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준비위원장 박경진 장로는 “한카문화교류협회가 준비하고 있는 이번 한카수교 50주년 기면행사가 한국과 캐나다 간 대표적인 민간 교류 사업으로서 앞으로 양국 간 문화교류는 물론 사회, 경제, 무역 등 전반에 걸쳐 교류가 활발하게 발전되길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한카수교 50주년 기념행사로는 △50주년 기념대회 △가장행렬 △걷기대회 △자랑스런 한카 50인 선정 △세미나 △한반도 평화포럼, 문화교류 사업으로는 △뿌리 깊은 우정 자료집과 영상물 제작 △뮤지컬 제작 및 순회공연 △기념 전시회 △범국민 공모전 △50주년 기념 공연, 교육교류 사업으로는 △해외 입양 대학생 초청대회 △수교 50주년 한카 장학재단 설립 △캐나다 교환학생 선발대회 범국민 이벤트 △명사 소장품 자선경매를 통한 장학기금 마련 등의 사업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