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문화교류협회

'한-카수교 50주년 기념사업' 발대식, 15일 한국기독교회관

박경진 2013. 5. 14. 10:11

'한-카수교 50주년 기념사업' 발대식, 15일 한국기독교회관

 

 

[OSEN=강희수 기자] (사)한카문화교류협회(회장 박경진)는 한국과 캐나다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카수교 50주년 기념 사업' 발대식을 오는 15일 갖는다.

발대식은 15일 오전 11시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리는데 기념사업의 대회장을 맡고 있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인사말을 하며, 정근모 명예대회장이 격려사를 할 예정이다. 유진룡 문화부 장관, 데이빗 채터슨 주한 캐나다 대사, 황우여 새누리당 당대표, 김명규 국회조찬기도회장, 이재천 CBS 사장 등도 참석 예정이다.

(사)한카문화교류협회는 한국과 캐나다 양국에서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대회, 가장행렬, 문화 교육 분야의 다채로운 연중행사를 기획하고 있는데 기념 뮤지컬 공연과 역사 자료집 발간, 사진 전시회 등의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사)한카문화교류협회 박경진 회장은 발대식 취지문을 통해 “캐나다는 한국 개화기인 110여 년 전부터 의사, 선교사 184명을 파송해 한국의 근대화와 발전에 큰 업적을 남겼고 한국전쟁 때에는 유엔군으로 2만 7,000여 명을 파병해 500여 명이 전사하고 5,000여 명이 부상 당하는 등 혈맹국으로서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사)한카문화교류협회는 외교부 산하 한국-캐나다 민간문화교류단체로 2001년부터 캐나다 입양아 초청행사와 캐나다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한 한국서적 보급활동 벌이는 등 13년째 양국 간 민간 문화교류 사업을 펼치고 있다.

100c@osen.co.kr

<사진> 한카수교 50주년 기념사업 위원회와 주한 캐나다 대사관이 지난 5월 1일 캐나다 대사관에서 기념사업 업무협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기념사업위원회 정남진 기획위원장, 장헌일 준비부위원장, 박경진 준비위원장, 데이비드 채터슨 주한 캐나다 대사, 정운찬 대회장, 제프리 딘 주한 캐나다 대사관 참사관, 임성철 총무위원장.